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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전문사이트 위키리크스 정보는 어떻게 입수할까요?

by 머니탑 2011.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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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리크스가 폭로 전문 사이트라는 것은 잘 알고 계실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알려져 있는 위키리크스의 운영자는 줄리언 어쌘지입니다. 줄리언 어쌘지는 유명한 해커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키리크스는 06년도에 만들어졌는데, 위키리크스는 줄리언 어쌘지 외에 익명을 요구하는 여러 정보 제공자들이 만든걸로 알려져있습니다. (줄리언 어쌘지 혼자 만든게 아니라는 이야기) 이 사람들은 몇명인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지만, 위키리크스 고문으로 알려져 있는데, 거론된 몇명은 이 사실을 부정한바 있어서, 줄리언 어쌘지를 제외한 초기 정보제공자의 정확한 숫자나 인물 파악이 어렵습니다.

 

다만, 중국 반체제 인사, 미국의 수학자, 물리학자, 대만 유럽 등의 공업 기술자,언론인 등으로만 알려져 있습니다. 정보제공자들은, 그들이 있는 위치에서 자료를 몰래 빼돌리거나(내부고발자), 해킹등을 통해서, 자료를 제공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인 내부 고발자로는 천안문 사건과 관련해서 중국 고위 공무원의 이메일을 공개한 혐의로 체포된, 중국인 시 타오 기자가 있습니다.

 


처음의 출발은 이러했지만, 위키리크스가 폭로 전문 사이트로 유명해지기 시작하자. 초반 정보 제공자외에 위키리크스에 접속하는 세계각지의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도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쉽게 생각해보면, 언론사(위키리크스)가 있고, 처음에는 기자와 특파원(초창기 창업 멤버들-줄리언 어쌘지, 중국 반체제 인사들, 대만,유럽,미국의 과학자, 공업 기술자등)들만 있다가, 언론사가 시민(위키리크스에 접속하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들로부터 언론 제보를 받는거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번에 25만건의 미국 외교부 문서가 공개되면서 파장이 일었습니다.

 


이 자료를 공개한 브랜들리 매닝 일병(원래는 상병이었으나 폭행 사건으로 계급 강등당함. 현재는 수감중)

도 바로 그런 사람들(불특정 다수) 중 한 명입니다.

 

브랜들리 일병은 이라크에서 정보 분석병으로 활동했는데, 미정부 전산망인 시프르넷에서 유출 시켰을 것이라고 폭스 tv에서 밝힌바 있습니다. 9.11 테러 이후 국방부-외교부등 여러 기관들이 자료를 공유하게 되었는데, 그때문에 국방부에서 외교부 문건들이 같이 유출 된걸로 추정한다고 합니다.

 

현대 브랜들리 매닝 일병은 5월달에 이미 수감되었고, 그전에 위키리크스로 정보를 제공했을거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 추정을 확실하게 하는 이유중 하나가 이 브랜들리 매닝 일병 역시 또 다른 고발자에 의해서, 잡힌것인데, 해커인 에드리언 라모라는 사람이 브랜들리 일병이 자료를 유출한다는것을 알고 수사당국에 고발하면서 잡힌겁니다. 뉴욕타임지 인터뷰에서 바로 이 고발자 에드리언 라모가 '매닝 일병이 한곳에 오래 머물지 않는 백발의 괴짜 호주인에게 정보를 넘겼다.' 라고 밝힌바 있는데 바로 이 사람이 위키리크스의 줄리언 어쌘지를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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