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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부동산] 입주 전에 꼭 점검해야 할 주요 체크포인트

by 머니탑 2011.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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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입주 전에 꼭 점검해야 할 주요 체크포인트



힘들게 내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면 기쁨에 들뜨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사전점검을 소홀히 해서 안락한 주거생활이 아닌 큰 불편을 겪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요즘에는 주택업체들마다 이런 점들을 없애기 위해 입주 개시 20일 전후로 입주예정자가 직접 내 집 사전 점검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으므로 이 기회를 잘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꼭 점검할 사항을 잘 숙지하여 면밀하게 체크해야 향후 어려움을 겪지 않겠지요. 항목 별로 체크리스트를 정리해서 꼼꼼히 기입하면 도움이 됩니다. 입주 전에 꼭 점검해야 할 주요 체크포인트를 알아보겠습니다.
 

① 기본적인 것부터 챙겨라~!


 
아파트 시공기술이 높아지고 친환경 마감재 사용이 늘어나면서 전체적인 아파트 품질이 높아졌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보기 좋은 마감재에 현혹되지 말고 문틀과 문짝이 제대로 열리고 아귀가 맞는지, 도장(칠)에는 이상이 없는지, 도배와 바닥장판, 욕실, 부엌의 타일에 이상이 없는지를 확인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도배나 장판, 타일 시공은 구조적인 것은 아니지만 미리 발견하지 못하면 입주 후 보수에 상당한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만큼 아무리 꼼꼼하게 봐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또 조명기구의 점?소등, 부착 및 파손여부와 세대전반 차단기 On-Off 작동상태, 비디오폰 설치상태 및 화면이상 여부, 온도 조절기 작동상태도 점검해야 합니다. 더불어 아파트의 구조내부 위치 별로 현관문 앞 복도의 물 구배 여부, 현관문 도어록 작동 및 동작상태, 신발장 개폐여부 및 뒤틀림 여부를 체크합니다.
 
거실의 경우 바닥롬카의 이음부위 및 모서리 접착상태, 반자 돌림 걸레받이 재료분리대 설치여부, 각 방 바닥 변 요철여부 및 도배장판 접착상태, 또한 곰팡이가 생기지 않았는지 손과 눈으로 꼭 확인해봐야 할 부분입니다. 또 주부들이 꼭 신경 써야 할 곳은 주방과 화장실로, 주방의 경우 싱크대 문짝의 개폐상태, 벽 타일의 파손, 들뜸, 탈락여부와 가스레인지 후드 작동여부, 수도꼭지 설치상태 및 누수여부를 살펴야 합니다. 화장실은 양변기, 세면기, 욕조 등의 파손여부 및 누수여부와 거울, 수건걸이, 휴지걸이의 부착상태, 바닥타일 파손 및 배수나 구배 상태를 확인합니다.
 
이밖에 발코니의 경우 난간대의 고정상태, 선홈통의 탈락여부, 벽, 천장면 도장마감상태와 누수나 균열여부를 꼭 살펴봐야 합니다. 요즘에는 시공상태보다 마감재 부분에서 오히려 문제가 많이 발생해 벽지가 터지거나 도배가 일부 긁히는 경우가 흔한 만큼 세심한 점검이 필요합니다.
 

② 눈에 잘 띄지 않는 시설도 꼼꼼히~!


 
가스 난방시설은 눈에 잘 띄지 않아 빠트리기 쉽기때문에 전기설비 등 기반시설과 가스, 급수 장치 등에 대한 점검은 필수입니다. 각 방 별로 전기가 이상 없이 들어오는지 살펴보고, 소화장치와 화재경보, 난방장치의 성능을 확인해 부족한 점이 있으면 교환이나 재시공을 요구해야 합니다. 최근엔 홈 네트워크를 표방한 아파트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어 첨단시설일수록 오작동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새겨둘 필요가 있습니다.
 

③ 분양계약 당시 옵션대로 시공됐는지도 따져보자


벽지나 인테리어, 내장재와 가전제품 사양을 비교해보고 새시 등도 시공업체를 정해 이사 전까지는 설치를 마쳐야 합니다. 이외에 이사할 때 가지고 갈 가구와 가전제품의 위치를 미리 정해 사전 점검 때 실제 공간과 비교하면 이사할 때 번거로움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꼼꼼히 사전점검을 해서 점검 표를 시공사에 전달했다고 해도 하자보수 작업이 제대로 됐는지 미덥지 않다면 입주 전에 현장을 한 번쯤 다시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내부적으로 입주직전(보통 입주 3일전) ‘보수확인점검’을 하지만 아무래도 수요자가 원하는 것에 못 미치기 쉽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아파트 공사현장에선 입주 전이라도 본인 신분증을 제시하고 현장을 보고 싶다고 하면 내부출입을 허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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