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은 득일까 독일까
■ 카페인의 정체는? 카페인은 해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식물이 분비하는 일종의 해충제다. 커피나무, 카카오, 차, 콜라나무, 마테나무, 구아버나무 등 60여가지 식물에서 추출하는데 카페인 자체는 쓴맛을 지닌 백색의 가루다. 카페인이 현대인의 일상 속에 깊이 파고들 수 있었던 건 중추신경계 자극물질로 단기적 각성 효과 덕분이다. 불면증, 이뇨작용, 체중감량을 촉진하며, 진통효과를 증강시킬 뿐 아니라 스트레스 호르몬인 부신피질 호르몬을 분비시켜 순환기계 운동을 촉진하고 기관지 확장, 혈관수축, 담낭수축, 위장관의 운동성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 유해한가? 무해한가? 예부터 잠을 쫓을 때, 혈압이 낮을 때, 신체의 기능을 향상시킬 때, 진통제의 보조제로 카페인이 널리 쓰였다. 바쁜 일상에서 피..
2011.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