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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리뷰

인천 수봉공원 벚꽃 호국 여행

by 머니탑 2016.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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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좋고 수봉공원으로 나들이를 갔다



수봉공원 입구


올라오다보니 절이 있어서 마음이 끌리는대로 절에 먼저 갔다







절 이름은 부용사다







절에 들어가니 비구니 스님 한분이 계셨다


" 어떻게 오셨나요 ? " 물으시길래  " 절이 있어서 왔습니다 " 라고 말씀드리니 " 둘러보세요 " 해서


사진 몇장 찍고 나왔다




 


법당에 가서 절을 하려고 했는데 법당 문이 잠겨있어서 사진만 찍고 왔다




 

부용사는 인천 최초의 비구니 사찰이라고 한다


1920년대 영산이라 불리던 수봉산에 자리잡은 인천 최초의 비구니 사찰 부용사


전쟁이후 부모 잃은 고아들을 품어줬던 수봉산을 닮은 따듯한 곳


도심 속 조용하고 고즈넉한 사찰 


하지만 6.25 전쟁당시 넘쳐나는 피난민에게 쉴 곳을 제공했다고 한다







수봉공원을 올라가다보니 자연보호헌장이 눈에 띈다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해야겠다




수봉공원에 양궁장도 있나보다







무공수훈자 공적비



나라를 지켜주신 호국영령분들 감사합니다.

묵념을 하고 다시는 6.25전쟁같은 아픈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태극기가 이쁘다



올라가다 개나리가 이뻐서 한컷









재일학도의용군참전비



한국전쟁 소식이 이웃 일본에 까지 알려지자 재일동포의 자녀 및 유학생들은 


당시 병역이행의 의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조국방위를 위한 의용군을 조직하는 한편, 


당시 극동지구 유엔군 총사령관 맥아더 장군에게 전선에 참여할수 있도록 해 달라는 건의문도 제출하였다고 한다


군대 안갈려고 회피하는 사람들은 재일학도의용군참전비를 보고 본받아야 한다


군복무 의무가 없음에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그분들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는것이니까


호국영령분들에게 묵념을 하고 다시 길을 떠난다







인천 통일관


직원분이 통일관 안에 들어가면 사진을 찍으면 안된다고 하셨다


안에 들어가서 눈으로만 둘러보고 단어 퀴즈도 풀고 미래 통일 한국에 대한 한반도 프로세스도 읽고 안보 의식도 고취시키는데도 도움이 됐다













새우리


닭, 오리, 토끼, 참새, 꿩도 있다


병아리들이 어미 닭을 따라다니는 모습이 귀엽다


검은색 오리는 한동안 새우리 밖을 지긋이 쳐다보는데 밖에 나가고 싶다라는 마음이 나에게도 전해졌다. 측은측은







정자다


사진 한방 찍고











의자 전망대에 올라가서 한 눈에 보이는 인천을 사진에 담고 내려왔다





구민헌장비










현충탑



인천 지역 출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분들에게 묵념을 했다


인천광역시에서는 매년 6월 6일 헌충일 추모행사를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거행하고 있다고 한다










현충탑 주변에 있는 아름다운 꽃들





















수봉공원 자연학습원을 한바퀴 돌며 사진을 찍었다


역시 DSLR이 화질이 좋다

 








뿌리에도 벚꽃이 폈다


자연의 생명력은 경이롭다


꽃은 나무 줄기에만 피는 줄 알았는데 뿌리에도 핀 벚꽃은 처음봐서 신기했다


예전부터 많이왔던 수봉공원이지만 DSLR을 들고 여러곳을 둘러보니 새삼 감회가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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