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일승천기 뜻

욱일기승천기(일본어: 旭日旗 쿄쿠지츠키)는 일본의 국기에 그려진 빨간색 동그라미(붉은 태양) 주위에 퍼져나가는 붉은 햇살(욱광, 旭光)을 그린 깃발로, 메이지 유신(明治維新) 이후 구(舊) 일본 제국 시대에 사용된 일본군의 군기(軍旗)이자 현재의 일본 자위대(自衛隊)의 기(旗)입니다

욱일승천기

일본 제국 시대

1870년(메이지 3년) 16줄기의 햇살이 도안된 욱일기가 일본 제국 육군기로 지정되었으며 이와 유사한 기가 1889년 일본 제국 해군 군함기로도 지정되면서 모든 일본군에서 욱일승천기를 사용하게 되었죠. 이어서 일본 제국 해군의 각종 장군기(將軍旗)도 8줄기의 햇살이 그려진 욱일승천기기를 응용하여 제정하면서 욱일승천기는 일본군과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1945년 일본의 무조건 항복으로 제2차 세계 대전이 종료되자 일본군도 해산되었고 그에 따라 욱일승천기도 사용이 중단되었습니다. 그러나 일본국 헌법에 따라 자위(自衛) 목적으로 창설된 해상자위대가 1952년부터 구 일본 제국 해군이 사용하던 16줄기의 햇살을 가진 욱일승천기를 다시 군기로 제정하면서 부활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육상자위대 또한 구 일본 제국 육군이 사용하던 욱일기를 변형한 8줄기의 햇살을 가진 욱일승천기를 군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욱일승천기에 대한 인식

욱일승천기는 일본 제국이 대동아 공영권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태평양 전쟁 시기에 널리 사용되었으며 일장기(히노마루)와 더불어 일본 국기의 일종으로 인식되고있습니다

현대의 욱일승천기

욱일승천기는 일본의 군국주의와 제국주의와 깊은 연관이 있기 때문에 과거 일본 제국의 침략을 받아 식민지가 된 국가인 중국과 한국에서 금기시되고 있습니다.2008년 베이징 하계 올림픽 동안 일본 정부는 중국인과 분쟁을 일으킬 소지가 있으므로 욱일승천기를 소지하고 가지 않도록 권고하였죠. 일본에서는 스포츠 경기나 극우 단체의 시위에서 욱일승천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욱일승천기는 아사히 맥주의 캔맥주 같은 상품 라벨에도 볼 수 있습니다. 일본의 신문사 아사히 신문의 회사기, 어부들이 다는 타이료키(大漁旗)에도 욱일승천기의 문양이 들어가 있습니다.

욱일승천기 도복을 입고 나와 논란이 됐던 UFC 생피에르

전세계적으로도 비인긴적인 독일 나치에 비유될만큼 욱일승천기에 대한 인식은 좋지 않습니다. 더욱 우리나라 사람 인식상 욱일승천기에 대한 시각은 안좋은 시각이 대부분이죠. 욱일승천기가 그려진 옷을 입고 나와 뭇매를 많은 개념없는  연예인도 많습니다